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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수장고에서 만나는 세계 《브라질 리우 카니발: 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1층 로비
- 전시기간: 2025. 12. 16.(화)~2026. 3. 15.(일) ※ 관람시간: 10:00~18:00(월요일 휴관)
- 전시내용
- 브라질 '삼바'와 '리우 카니발' 축제 소개
- 망게이라 삼바스쿨의 2025년 리우 카니발 참가 주제인 반투계 아프리카인의 이주 고난과 역경 극복- 전시자료: 망게이라 삼바스쿨의 2025년 리우 카니발 참가 복식류, 악기류, 차량 구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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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게이라 삼바스쿨 깃발 (망게이라 삼바스쿨 기증) 망게이라 삼바스쿨 깃발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드럼은 삼바의 리듬을, 왕관은 삼바의 여왕임을, 월계수 가지는 영광과 승리를 상징한다. 깃발 중앙의 별 개수는 현재까지 리우 카니발에서 망게이라 삼바스쿨이 우승한 횟수를 나타낸다. 삼바 음악의 거장이자 망게이라 삼바스쿨의 대표 설립자인 카르톨라Cartola, 1908~1980는 단체의 상징색을 녹색과 분홍색으로 정하였으며, 이 색상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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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피어난 꽃(À flor da Terra)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반투 가면 형상의 차량 구조물 일부이다. 가면의 이마에는 삶의 단계 세계관을 나타내는 십자가와 유사한 모양이 그려져 있다. 조형물과 함께 등장하는 사람들의 춤과 노래를 통해 반투계 민족의 자유의 해방, 공동체의 존엄성 등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표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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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카무투에*를 인도하는 신앙(A Fé que Guia Meu Camutuê) 반투계 민족의 전통 신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표현한 차량 구조물 일부이다. 성모聖母 조형물은 몸통 부분이 열리는 구조로, 그 속에서 등장하는 흑인 여성 지도자는 반투계 민족의 영성靈性을 돌보고 보호하는 성모의 역할과 연결된다. 이는 아프리카 전통 신앙과 가톨릭의 융합을 상징하며, 사회의 억압 속에서도 고유의 신앙 및 정체성을 이어가려 했던 반투계 민족의 노력을 보여준다. * 카무투에Camutuê: 브라질 아프리카계 종교인 칸돔블레Candomblé에서 신앙을 시작하는 사람의 '머리'를 뜻하며, 반투계 민족의 세계관에서는 생각과 마음, 삶의 방향이 모이는 중심을 의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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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남긴 칼룽가의 신비(Mistério das Kalungas Ancestrais) 칼룽가Kalunga란 반투계 민족에게 삶과 죽음, 인간과 조상 세계를 잇는 경계이자 순환의 통로를 의미하는데, 이때 물과 바다가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이는 16세기 이후 노예무역으로 수많은 반투계 민족이 아프리카에서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 리우 지역에 도착하는 과정의 생명력을 바다의 각종 생물, 산호 등으로 의상에 화려하게 구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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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주술의 강요(Imposição de um Feitiço Branco) 브라질 식민화 과정에서 유럽인의 '백인우월주의'에 의해 반투계 민족의 전통 신앙 혹은 종교가 가톨릭에 의해 탄압받던 상황을 묘사한 의상이다. 가톨릭의 십자가, 천국의 열쇠 같은 전형적인 상징들이 무서운 해골로 묘사함으로써 당시 종교적 강요성의 잔혹함을 표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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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거룩한 마쿰바(Santíssima Macumba) 마쿰바Macumba는 브라질 아프리카계 종교에서 조상 혹은 신神과 소통하는 의식과 신앙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반투계 언어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의상은 조개껍질, 짚, 구슬 등 마쿰바를 특징짓거나 마쿰바 신들을 기리는 축제에서 사용되는 요소들로 장식되었다. 반투계 민족과 그 후손들이 리우 지역에서 겪은 인종차별 및 종교적 탄압에 맞서 저항은 물론, 현실에 맞게 전통 종교와 신앙을 재창조하며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자 한 노력을 표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