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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출산, 모두의 잔치》
-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
- 전시 기간: 2025년 12월 3일(수) ~ 2026년 5월 10일(일)
- 전시 내용: 출산으로 맺어지는 관계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
- 전시 자료: 아이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100개의 옷감을 이어 만든 백일 저고리, 아빠가 쓴 육아일기, 아이를 위해 1000명의 글자를 받아 만든 천인천자문千人千字文 등 328건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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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백일옷 국립민속박물관(박광훈 기증) 1989 백조각의 천을 이어 만든 백일옷이다. 백 조각의 옷감이나 백 줄의 누비로 만든 저고리는 완전한 숫자 ‘100’을 상징하며, 아기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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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천자문 국립민속박물관 1933 천 사람의 정성을 모아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책이다. 넷째 아이 양호의 첫돌을 기념해 천 명의 지인에게서 한 글자씩 받아 만들었으며, 돌상에 올려 많은 이의 지혜와 복이 아이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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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생장기 국립민속박물관(진동균 기증) 1984 아기가 처음 젖을 빨던 날과 첫 칠일 등 자녀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아버지의 육아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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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집 국립민속박물관(박관수 기증) 20세기 초 재난과 병, 악귀 등을 막는 부적을 모은 책이다. 집안의 평화를 빌 때 쓰는 부적을 기록한 최복만괴摧伏萬怪편에는, 난임難姙, 난산難産, 젖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극복하는 부적을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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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도 국립민속박물관(손장연 기증) 20세기 아기를 안고 있는 무학대사를 그린 무신도이다. 무학대사는 복과 기운을 주며 무병장수를 돕는 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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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족 가면 국립민속박물관 21세기 보보족의 여성 무당이 산모와 대지를 잇는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는 가면이다. 보보족에게 출산은 대지신 드워Dwo의 숨결이 인간을 통해 다시 세상에 흐르는 신성한 순간으로, 이 가면을 신이 머무는 신체로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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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여성대백과 국립민속박물관 1974 생활에 필요한 일반 지식, 결혼과 육아에 관한 정보를 모은 참고서이다. 임신했을 때의 증상, 출산 준비, 출산 방법 등 임신과 출산에 관한 내용을 항목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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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사의 출장가방 김옥진 소장 2010년대 40년 넘게 자연 분만을 도와온 조산사의 출장 가방이다. 탯줄 가위, 집게, 청진기, 체온계, 혈압계, 멸균 장갑, 태반 봉투 등이 들어 있으며, 임산부를 찾아가 분만을 도울 때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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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의 병과 치료법 국립민속박물관 1958 아동의 아홉 가지 질병과 증상, 간호법 등을 소개한 안내서로, 농촌 가정의 생활 개선을 위해 보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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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전 국립민속박물관(정성채 기증) 20세기 초 아들을 임신하고, 자손이 번성하길 기원하는 장식용 화폐이다. ‘수복’, ‘부귀’, ‘다남’ 등의 문자와 다산을 상징하는 동식물 문양을 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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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차마마 신상 국립민속박물관 21세기 아기에게 영적 생명을 주는 존재로 여기는 파차마마의 신상이다. 파차마마는 인간과 악귀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며, 아기를 보호하는 의례에 등장한다. 일부 화가들은 아이가 나오는 순간을 품는 여인의 모습으로 파차마마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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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화 야오족 포대기 국립민속박물관 21세기 야오족의 혼례 문화에는 어머니가 딸을 위해 포대기를 만들어주는 풍속이 있다. 어머니는 태양·개구리·새를 붉은 실로 수놓아 자손 번성과 모성의 힘을 기원하며, 딸은 이를 혼수품으로 가져간다. 첫아기를 업을 때 이 포대기를 사용하면 조상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