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관 전시
[구 입] 근대기의 공예품-나전칠기(螺鈿漆器)와 도자기(陶瓷器)
· 전시기간2017-04-05~2017-11-07
· 관련자료

전시제목 : 근대기의 공예품-나전칠기(螺鈿漆器)와 도자기(陶瓷器)
전시기간 : 2017년 4월 5일(수)~2017년11월 7일(화) (217일간)
장 소: 상설전시실 복도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 벽부장
전시자료 : 나전접시 등 20건 20점


나전칠기와 도자기는 주된 생활기물일 뿐 아니라 공예기술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예품이다. 고려시대이전부터 제작방식과 장식 기법에 있어 좋은 솜씨를 보였고, 조선시대에는 사실적이고 회화적인 문양으로 독자적인 조형을 보였다. 개항으로 새로운 생산방식과 기술을 접하고 이의 도입을 통해 근대적 도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치면서 전통적인 방식은 해체되고 근대의 산업화 단계로도 들어가지 못하는 전환기를 겪게 된다.
일제강점기 동안 나전칠기와 도자기는 대표적인 공예품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생활기물로는 자리 잡지 못했다. 우리 장인의 뛰어난 기술은 상품화되었고 일본에서 전해진 문양과 생산방식이 도입되면서 형태와 장식 문양에 있어 전통적인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일제의 취향이 짙게 배인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근대기의 나전칠기와 도자 공예품들은 우리 공예의 전통과 혁신의 방향 설정에 큰 시사점을 준다.


근대기의 공예품-나전칠기(螺鈿漆器)와 도자기(陶瓷器), 전시장면
근대기의 공예품-나전칠기(螺鈿漆器)와 도자기(陶瓷器), 전시장면

분청사기인화 국화무늬 술병과 잔, 한양고려소(漢陽高麗燒)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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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음각 국화무늬 향로, 삼화고려소(三和高麗燒)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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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 물가풍경 술병과 잔, 한강요(漢江窯)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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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 모란넝쿨무늬 찻주전자와 잔, 경성 미쓰코시(三越) 백화점 제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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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와 오리가 있는 물가풍경무늬 나전칠쟁반, 조선미술품제작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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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와 해오라기가 장식된 나전칠쟁반, 조선미술품제작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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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무늬 나전칠반짇고리, 우미이치(海市) 상회 제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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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무늬 나전칠쟁반, 우미이치(海市) 상회 제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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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무늬 나전칠화로, 경성 미쓰코시(三越) 백화점 제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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