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관 전시
[구 입] 신이 머무는 그림자
· 전시기간2015-02-10~2015-06-30
· 관련자료
전시 벽부장 모습

전시제목 : 신이 머무는 그림자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전시기간 : ‘15. 2. 10 ~ ‘15. 6. 30.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 벽부장
전시내용 : 와양 쿨릿 등 2건 12점


국립민속박물관 세계 문화와의 소통과 이해 증대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민속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2014년에 수집한 인도네시아 와양 쿨릿 인형과 악기,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이 선보인다.


와양 쿨릿은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바 지역에서 연희되는 전통 그림자 인형극 또는 극에 사용되는 인형을 말한다. 인형극은 달랑(Dalang)과 가믈란(Gamelan), 가죽으로 만든 인형으로 구성된다.
달랑은 공연 연출자로 램프를 비춘 하얀 천 뒤에서 인형을 조종하며 관객들에게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는 인도의 서사시인 마하바라타(Mahabarata)와 라마야나(Ramayana)를 인도네시아 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역사적 사건이나 시사(時事)적 내용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배경 음악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가믈란을 연주하여 극의 흥취를 돋운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와양 인형에 신이나 조상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할례나 결혼 등의 개인적 의식과 마을의 정화, 번영, 제액을 위한 공동체 의식 때 인형의 그림자에 머문 신에게 공양을 드려 귀신을 몰아낸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추상적인 신의 세계를 대중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다.

대표유물
카요난
아르주나
크레스나
카요난 Kayonan
아르주나 Arjuna
크레스나 Kresna
두르사사나
트왈렌
델름
두르사사나 Dursasana
트왈렌 Twalen
델름 De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