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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연기 위에 지어진 삶, 충주 엽연초 이야기
- 장소: 충주박물관 2관 2층 전시실
- 기간: 2025년 9월 11일(목) ~ 2025년 12월 14일(일)
- 내용: 충주 엽연초 산업의 변천과 담배 농민의 삶 구성
1부: 푸른 잎에 금빛 꿈이 물들면
2부: 한 모금의 연기가 되어
에필로그: 기억의 방
“연초(煙草)” 충주의 특산물이오 동시에 충주의 생명선과 다름없는 황색연초… 1938. 6. 30.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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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요물산 겸 특산물분포도 1930년대 | 국립민속박물관 조선총독부 상공장려관에서 발행한 특산물 분포 지도이다. 충주 지역의 특산물로서 술[酒], 사과[苹果]와 더불어 담배[煙草]가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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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신청서 봉투 20세기초 | 충주박물관 담배 경작을 희망하는 농민이 허가를 받기 위해 연초경작조합에 신청서를 제출할 때 사용한 서류 봉투이다. 잎담배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총독부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독점적으로 관리한 ‘전매 농산물’로서 전매국에서 심사를 거쳐 허가된 농민만이 담배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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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종자 선별기 20세기말 | 충주박물관 풍구로 바람을 일으켜 무게에 따라 담배 종자를 선별하는 기계이다. 상부에는 깔때기 형태의 종자 투입구가 있으며 하부에는 선별된 종자가 나오는 출구가 3개 있다. 투입구로부터 가까운 출구에서 나온 무거운 종자가 상품이며, 가장 먼 출구에서 나온 가벼운 종자는 하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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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담배 포장재 1990년대 | 충주박물관 건조된 담뱃잎을 선별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뒤 포장할 때 사용하는 포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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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종 수확 건조론 1960년대 | 충주박물관 대전전매지청에서 발행한 잎담배 수확·건조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어떤 시기가 되면 담뱃잎에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특유의 향이 생겨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수확하는가에 따라 잎담배의 품질이 좌우된다고 적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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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표지판 1990년대 | 충주박물관 설치된 곳 주변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의 간판이다. 뒷면을 보면 본래는 담배 소매점을 알리는 간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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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포스터: 아빠는 거짓말쟁이 1990년대 | 충주박물관 금연을 말하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아빠를,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피노키오 이야기에 비유하여 표현한 금연 포스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