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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점[1]은 음력 7월 7일인 칠석[2]날 밤에 북두칠성[3], 견우별, 직녀별을 보며 농사의 앞날을 알아보는 풍속입니다. 칠석날 밤이 되면 하늘 한가운데에는 북두칠성이 빛나고, 동쪽 하늘에는 견우별과 직녀별이 떠오릅니다. 옛날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두 별의 안타까운 상황이 자신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봐 이날은 두 별을 직접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꼭 별을 보고 싶다면 직접 보지 않고, 물그릇에 비친 별을 봤습니다. 또 북두칠성과 달 사이의 거리를 살펴 거리가 가까우면 농사가 잘되고, 멀면 농사가 잘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직녀별 근처의 별빛이 밝으면 곡식과 과일이 잘 익고, 희미하면 잘 익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칠성점에는 그해 농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