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조사·연구 - 세계민속자료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캄보디아 스바이톰, 스바이또이

2016-08-09 조회수 :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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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캄보디아 스바이톰, 스바이또이
캄보디아는 스바이톰(Sbek Thom), 스바이또이(Sbek Touch) 그림자인형극이 있다.
스바이톰은 귀족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관절이 없는 큰 인형을 이용해 리엠커(Reamker) 등의 웅장한 서사시를 내용으로 한다. 이에 반해 스바이또이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관절이 있는 작은 인형을 이용해 민담, 희극 등의 가벼운 이야기로 공연이 진행된다. 두 그림자극 모두 전통관현악단인 핀핏(Pin Peat)악단의 연주로 극의 흥미를 돋운다.
캄보디아 문화예술인들은 공산주의 크메르 루주(Khmer Rouge) 정권의 숙청 아래 소멸될 위기를 겪었다. 그림자인형극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겨우 살아남은 몇몇 예능인의 노력으로 1979년부터 부활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특히 스바이톰은 앙코르 시대부터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불빛에서 전기 불빛으로, 엄숙함보다는 흥미성 짙은 공연으로 변화되었지만 그 속에 담긴 캄보디아인들의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 지역 그림자극의 역사와 현황 조사는 우리나라 그림자극과의 비교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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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그림자인형극

-스바이또이-


(자막)


서민을 위한 그림자 인형극 스바이또이

보존과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은 없지만

지금도 앙코르시대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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