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시집보내기[1]는 대추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길 바라며 단오[2]에 대추나무를 시집보내는 풍속입니다. 이처럼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나무를 시집보내는 풍속은 설[3]과 대보름[4]에도 있습니다. 대추나무시집보내기를 하는 방법은 도끼로 대추나무 곳곳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대추 열매가 크게 맺히고 맛도 좋아진다고 믿습니다. 대추나무시집보내기는 사람이 결혼해 아이를 낳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결혼해야 열매를 맺는다는 믿음에서 생겨난 풍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