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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반[1]은 여러 집에서 얻어온 밥을 먹는 대보름 풍속입니다. 백가는 ‘백 개의 집’이라는 뜻으로 많은 집을 이르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대보름[2]날 아침이 되면 아이들은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오곡밥[3]을 한 숟갈씩 얻어먹었는데, 이것이 백가반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보름 전날 밤에 백가반을 얻어먹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백가반을 얻어먹었던 이유는 그해의 나쁜 일을 막고, 복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옛날에는 아픈 아이들이 백가반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백가반에는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생기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