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1]’라는 속담은 처서[2]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 모기가 점점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처서는 보통 양력 8월 23일 무렵입니다. 이 시기에는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옵니다. 이 속담은 여름 동안 사람들을 괴롭히던 모기가 처서를 지나며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입니다. 즉 모기의 모습을 예로 들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계절의 변화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