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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밟기[1]는 대보름[2] 밤에 다리를 밟는 풍속입니다. 옛날에는 다리밟기가 대보름의 중요한 행사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마을에 있는 다리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불편함과 크고 작은 문제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대보름 밤을 피해서 다음날인 음력 1월 16일 밤에 다리밟기를 했습니다. 양반들은 복잡한 것이 싫어서 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밤에 다리밟기를 했는데, 이것을 ‘양반 다리밟기’라고 부릅니다. 다리밟기는 사람의 ‘다리’와 물을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가 발음이 같아서 생긴 풍속입니다. 다리밟기를 하면 일 년 동안 다리에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열두 개의 다리를 밟아서 건너면, 일 년 열두 달 동안 나쁜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믿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리밟기에는 한 해 동안 건강하고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