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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1]은 초겨울이 되면 그해 겨울부터 다음 해 봄까지 먹을 김치[2]를 한꺼번에 많이 만드는 일입니다. 김장은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생겨난 풍속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입니다. 김장을 하려면 소금에 절인 배추와 무, 파, 마늘, 고춧가루, 젓갈 등을 넣은 양념이 필요합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배추에 양념을 묻혀 김치를 만드는데, 이러한 일을 ‘김치 담그기’라고 합니다. 김치를 담그는 풍속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옛 기록에 따르면 백제와 고구려 때에 김치와 비슷한 채소 음식이 있었고,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김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김치는 지역마다 맛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김치는 젓갈을 넣어 맵고 짠맛이 강하고, 북쪽 지방의 김치는 양념이 적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김치를 담글 때는 소금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소금은 배추의 물기를 적당히 빼서 양념이 잘 배도록 하고, 배추가 쉽게 물러 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김치는 영상 4~5도의 온도에서 가장 맛있게 익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김치를 보관했고, 오늘날에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