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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1]는 ‘모’를 논에 옮겨 심는 일로, ‘모심기’라고도 부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모내기는 보통 양력 5월 중순에 시작해서 6월 하순쯤에 끝납니다. 모내기하는 때를 잘 맞춰야 벼가 잘 자라고 좋은 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는 벼의 씨앗에서 자라난 싹입니다. 쌀농사를 지을 때는 먼저 벼의 씨앗을 못자리에 뿌려 모를 키운 다음,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습니다. 이런 농사 방법을 ‘이앙법[2]’이라고 합니다. 이앙법을 쓰면 같은 크기의 논에서도 더 많은 쌀을 거둘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앙법을 쓸 때 많은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사람들이 논에 들어가 손으로 하나씩 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두레[3]’나 ‘품앗이[4]’를 만들어 서로 도왔습니다. 두레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농사짓는 것이고, 품앗이는 서로 번갈아 도와가며 농사짓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이앙기’라는 기계가 있어서, 혼자서도 훨씬 빠르고 편하게 모를 심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