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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치기[1]는 봄과 가을에 누에를 키워 고치를 만드는 일입니다. 누에는 누에나방의 애벌레입니다. 번데기를 거쳐 나방이 되기 위해 누에는 자신을 보호하는 집인 고치를 짓습니다. 고치를 풀면 실이 나오고, 이 실은 옷감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옛날부터 왕이나 귀족들은 누에치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누에를 키우면 고치뿐만 아니라, 고치에서 나온 번데기와 누에똥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번데기와 누에똥은 가축의 사료, 작물의 비료, 한약재 등 다양하게 이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