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한국문화상자의 ‘한복’상자는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을 주제로 한복을 입어보고 다양한 모자를 써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상자다. 한복 상자를 통해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한복과 한국의 다양한 모자들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문화상자의 ‘한복’상자는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을 주제로 한복을 입어보고 다양한 모자를 써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상자다. 한복 상자를 통해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한복과 한국의 다양한 모자들을 체험할 수 있다.
한복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물건을 담는 주머니를 따로 가지고 다녔다. 주머니에 화려한 자수무늬를 수놓아 액운을 막고 행복을 기원하였다. 둥근 것을 '두루주머니', 모난 것은 '귀주머니'라고 한다.
남자아이가 설날이나 돌 때 쓰는 모자로 그 형태가 호랑이를 닮았다. 무서운 호랑이의 힘을 빌어 아이에게 부정이나 잡귀의 근접을 막고 건강·장수 하기를 바란 것이다.
보통 여자아이들이 쓰는 모자로 여러 가닥의 댕기가 달려있다. 오늘날에는 보통 여자아이들이 첫 생일인 돌잔치나 명절에 색동저고리, 다홍치마와 함께 쓴다.
남자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구성되며, 때에 따라 배자를 저고리 위에 입기도 한다.
배자 : 남녀 모두 착용하며, 저고리에 덧입는 짧은 조끼 모양의 옷
여자한복은 일반적으로 저고리와 치마를 입으며, 때에 따라 저고리에 배자를 입기도 하고 노리개와 같은 장신구를 더하기도 한다.
수계도권 (유숙) 중 일부
조선시대 남자들이 외출할 때 쓰던 모자로, ‘흑립’이라고도 한다. 성인이 된 남자만 쓸 수 있었다.
복건을 쓴 아이 (엘리자베스 키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사용한 모자이다. 오늘날에는 남자 어린이들이 명절이나 돌 옷차림에 함께 착용한다.
그림감상 (김홍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유생들이 향교나 서원에서 쓰던 실내용 모자이다. 착용하면 머리 뒤로 자연스럽게 젖혀진다.
갈모를 쓴 남자 (폴 자쿨레)
비나 눈이 올 때 갓 위에 덮어 쓰던 모자이다. 한지로 만들고 그 위에 콩기름이나 들기름을 여러 번 발라 비에 젖지 않는다. 접기 쉽게 만들어서 휴대하기 편하다.
조바위는 여자들이 착용한 방한용 모자이다. 얼굴을 둥글게 감싸는 형태이다. 여자아이는 첫 생일인 ‘돌’에 색동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입고 조바위를 쓰기도 했다.
남바위는 남녀가 겨울에 착용한 방한용 모자다. 위가 트이고 뒤가 덮여 있으며 안 쪽에는 솜이나 털을 대었고, 겉에는 푸른 비단으로 장식하고 매듭을 달았다.
은으로 배씨모양을 만들어 칠보로 장식한 댕기이다. 머리카락이 채 자라지 않은 여자아이들을 위해 앞머리에 단다.
조선시대 지식층인 선비들이 입던 겉옷이다. 깃이 곧고 소매 폭이 넓으며, 옷 뒷면에 옷자락이 하나 더 붙어 있는 모양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남자들이 외출할 때 입는 옷. 도포와 달리 양 옆이 트여있어 활동하기에 편할 뿐만 아니라 소매 너비가 넓어 널리 착용된 옷이다.
남여 모두 외출할 때 입었던 겉옷이다. 사방이 두루 막혔다는 뜻으로 두루마기라 한다.
여자들이 집 밖을 나갈 때 쓰고 다닌 것이다. 여자들은 가족이 아닌 남자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것이 예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집 밖을 나갈 때 얼굴을 가리는 쓰개를 착용하였다.
한복을 입을 때는 신발도 그에 걸맞게 신어야 했다. 여자들은 ‘꽃신’이라고도 불리는 운혜를 신었고, 남자들은 단정한 태사혜를 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