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전시 포스터
국내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 전시기간2018-08-29~2018-11-04
· 전시장소조명박물관 기획전시장
· 관련자료

전 시 명 :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Lighting Illuminates Everyday Life)
장 소 : 조명박물관 기획전시장
기 간 : 2018.8.29.~11.4.
주 최 : 국립민속박물관, 조명박물관
전시구성 : 1부_밝히다 2부_통通하다
전시내용 : 근현대 조명기구의 등장과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
전시자료 : 백열전구, 남포등, 카바이드등 등 90여점
전시설명: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 12시, 2시 도슨트 투어
체험활동 : 포동이 램프 만들기(종이 남포등 만들기) 어린이 체험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1일 2회 / 어린이 대상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과 함께 2018년 8월 29일(수)부터 11월 4일(일)까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서《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말 근현대 조명의 등장으로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석유를 원료로 하는 ‘호롱’․‘남포등’과 1914년에 생산된 ‘에디슨 전구’ 등 총 90여 점의 조명 관련 자료와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다.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전시 포스터


1부 ‘밝히다‘에서는 근현대 조명의 발달이 산업화․도시화로 이어지며 사람들의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다룬다. 전기 발명의 초창기인 1894년 ‘에디슨 백열전구Edison Carbon Lamp‘를 비롯하여, 1950년대에 사용하던 조명이 부착된 ’재봉틀‘, 1960~70년대 광부들이 모자나 허리띠 등에 부착했던 ’카바이드등‘과 ’공장 형광등‘은 산업화 시기의 우리 삶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19세기 후반의 조명 상점을 재현한 진열장에서는 개항 이후 수입된 다양한 조명기구를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이탈리아 구찌니Guzzini 사社의 플로어 스탠드‘나 ’카이저 이델Kaiser Idell의 테이블 스탠드‘는 시대를 초월한 고풍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이러한 서양에서 수입된 조명은 개항 이후 궁궐과 일부 상류층의 서양식 주택에서 사용하던 ’천장등‘과 더불어 집안 장식용이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당시 사람들의 빛에 대한 욕구를 보여주는데, 이 조명기구를 직접 점등해 볼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1부 끝부분의 영상 ‘빛으로 가득한 도시’는 과도한 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의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한다.


2부 ‘통通하다’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소통시키는 통로로서의 조명이 새로운 문화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철도 건널목의 ‘신호등’과 ‘타임슬립Time-Slip의 교통(영상)’을 통해 신호 체계로서 조명이 만들어 낸 효율적인 교통․운송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역에서 사용하던 ‘시그널 램프’, 선로전환기의 개통 방향을 알려주는 ‘선로전환기 부착용 램프’ 등을 통해 20세기 초반의 철도 교통을 회상할 수도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의 팬클럽이 사용하는 ‘조명이 달린 응원봉’은 전시장의 영상을 통해 빛으로 소통․교감하는 새로운 문화 현상 도구로서의 조명의 역할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LED 전광판을 재활용한 이재형 작가의 조형 작품 [밴딩 매트릭스Bending Matrix]를 통해 조명이 지닌 예술적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공동기획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12년부터 ‘지역 박물관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 발굴’을 목표로 지속해 온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사업의 하나로, 양주 지역민들이 지역 박물관에 관심을 갖게 하여, 지역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미지 설명
에디슨 백열전구 에디슨 백열전구, 1914년
조명박물관 소장

에디슨Thomas A. Edison: 1847~1931의 전구 발명을 기념하여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 사社에서 제작한, ‘1879년형 에디슨 전구’이다.
쌍심지호롱 쌍심지호롱, 1960년대
조명박물관 소장

두 개의 심지로 불을 밝히는 호롱으로, 대량생산되었다. 호롱불은 자칫 부주의 하면 엎어지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호롱에 불조심 문구를 넣어 경각심을 높였다.
카바이드등 카바이드등, 20세기 중반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원통형 연료통에 발화구와 관이 연결된 형태의 카바이드등이다. 광부들이 모자나 헬멧, 허리띠 등 작업에 따라 위치를 달리해서 사용하였다.
천장등 천장등, 20세기 초반
조명박물관 소장

서양식 주택에서 사용한 천장등이다. 1876년 개항 이후 1900년대에 외국인을 통해 다양하고 화려한 서양식 조명이 수입되어 궁궐과 일부 상류층에서 유행하였다.
플로어 스탠드 플로어 스탠드, 1960년대
조명박물관 소장

이탈리아 구찌니Guzzini사社의 거실용 스탠드이다. 눈부심 없이 빛을 확산 시켜주는 디자인의 등갓이다.
열차 후부 표지등 열차 후부 표지등
조명박물관 소장

열차의 맨 끝부분에 연결된 객차 또는 화물차에 장착하는 열차 후부 표지등後部標識燈으로 측등側燈이라고도 한다. 앞 열차에 탄 기관사는 맨 뒤의 백색 등을 보고 열차 전량이 이상 없이 따라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열차의 뒤에서는 앞 열차 후부표지등의 적색 등을 보고 앞에 열차가 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방탄소년단 아미밤 방탄소년단 아미밤, 2018년
조명박물관 소장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들이 사용하는 조명이 달린 응원봉이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의 공식 응원봉으로, 폭탄Bomb을 형상화한 것으로 ‘아미밤’이라고도 한다.
밴딩 매트릭스 밴딩 매트릭스(이재형 作)
조명박물관 소장

전광판으로 사용되던 LED 매트릭스matrix를 접고, 구부려서 입체화하여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빛의 조각을 표현하였다.
다양한 백열전구 다양한 백열전구
오일 램프 오일 램프
전깃불 아래에서 전깃불 아래에서
국가기록원 소장
기차 신호등 기차 신호등

개막식 테이프 커팅
개막식 테이프 커팅

개막식 관장 축사
개막식 관장 축사

1부 밝히다
1부 밝히다

1부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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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밝히다
1부 밝히다

2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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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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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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