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애장품, 문방사우와 서안
![](/k-box/images/kbox/sub/sarangbang_p_02_02.png)
문방사우는 붓, 먹, 종이, 벼루 등을 일컫는 말로, 학문을 하는 남성인 선비가 늘 가까이 해야 하는 네 가지 물건을 친구에 빗댄 말이다. 서안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앉아서 사용하는 낮은 책상으로, 소중히 사용하다가 대를 이어 물려주었으며, 학식이 높은 선조의 서안을 물려받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앉아서 사용하는 책상이다. 주로 사랑방에 두고 공부를 할 때 사용하였으며, 손님이 방문했을 때 주인의 위치를 지켜주는 가구로 사랑방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글을 쓸 때 사용하는 한지, 붓, 먹, 벼루 등 네 가지를 친구에 비유하여 ‘문방사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