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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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는다. 치마는 여자의 아래옷으로 폭이 넓고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고리는 한국 사람이 오래전부터 입어 온 윗옷으로 앞을 여며 고정하는 고름이 달려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항상 갖추어 입는 가장 기본적인 옷이다.
여자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는다. 치마는 여자의 아래옷으로 폭이 넓고 주름이 자연스럽게 잡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고리는 한국 사람이 오래전부터 입어 온 윗옷으로 앞을 여며 고정하는 고름이 달려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항상 갖추어 입는 가장 기본적인 옷이다.
여자들이 집 밖을 나갈 때 쓰고 다닌 것이다. 여자들은 가족이 아닌 남자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것이 예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집 밖을 나갈 때 얼굴을 가리는 쓰개를 착용하였다.
조바위는 여자들이 착용한 방한용 모자이다. 얼굴을 둥글게 감싸는 형태이다. 여자아이는 첫 생일인 ‘돌’에 색동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입고 조바위를 쓰기도 했다.
한복을 입을 때는 신발도 그에 걸맞게 신어야 했다. 여자들은 ‘꽃신’이라고도 불리는 운혜를 신었고, 남자들은 단정한 태사혜를 신었다.
여자한복은 일반적으로 저고리와 치마를 입으며, 때에 따라 저고리에 배자를 입기도 하고 노리개와 같은 장신구를 더하기도 한다.
여성의 몸치장으로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차는 장신구다. 금, 은, 옥, 호박 등을 재료로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패물 하나에 술이 한가닥 달린 ‘단작노리개’, 술이 세개 달린 ‘삼작노리개’가 있다. 바늘집 노리개는 바늘을 넣은 노리개로 장식과 실용성을 겸하였다.
한복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물건을 담는 주머니를 따로 가지고 다녔다. 주머니에 화려한 자수무늬를 수놓아 액운을 막고 행복을 기원하였다. 둥근 것을 '두루주머니', 모난 것은 '귀주머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