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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인석 위치 이미지

문·무인석

문·무인석 이미지

문인석과 무인석은 12지신상(十二支神像)과 함께 망자(亡者)를 지키기 위해 무덤 앞에 세우는 석상(石像)으로, 각각 문관(文官, 복건을 쓰고 홀(笏)을 가지고 있음)과 무관(武官, 갑옷을 입고 칼을 차고 있음)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의 문·무인석은 중국의 영향으로 8세기부터 왕릉(王陵)에 나타난다. 시대에 따라 배치와 조각 양식이 다양하게 변하는데, 이러한 문·무인석 조각 양식의 변화는 우리나라 조각사(彫刻史)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현재 무인석은 없고 문인석만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