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사업소개

지역민속문화의 해

오늘날 우리 사회는 하루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체제와 매스미디어에 기반한 지구화(globalization) 흐름은 우리의 생활 모습을 점차 표준화 · 동질화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나 도쿄의 삶과 서울의 삶이, 서울의 삶과 지방의 삶이 빠르게 동일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의 지역 정체성이나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각급 지방정부뿐 아니라 우리 정부도 지방자치제와 지역산업의 기반인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역민속문화의 해'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간과되던 근현대 지역 서민생활과 변화 양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을 기본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속문화의 전시․교육․홍보 등 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이 사업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정체성을 함께 고양시키고, 궁극적으로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는 바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정체성 강화를 시급한 당면과제로 삼고 있는 지방 정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현재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2년의 준비기간과 1년의 실행기간을 설정하여 아래와 같이 연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속문화의 해 단계

※위의 사업내용은 공동수행기관과의 협의 및 국립민속박물관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주요일정

  •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 2월 3일 제주목관아지
  • 제주민속문화 한마당 - 5월 25일-27일 한라체육관(제주)
  • 제주지역박물관연합전시 - 5월 18일-27일 한라체육관(제주)
  • 제주민속사진전 - 3.28-5.28 국립민속박물관(서울)
  • 기획전 허벅과 제주질그릇
    • 6.13-8.15 국립민속박물관
    • 9.18-10.30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 제주민속문화 국제학술대회 - 3.28-5.28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주요일정

  • 문화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어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대학교, 제주도교육청,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부, 한국제주예총연합회,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도문화원연합회, 제주MBC, (사)제주도박물관협의회, (사)한국박물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