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사업소개

지역민속문화의 해

오늘날 우리 사회는 하루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체제와 매스미디어에 기반한 지구화(globalization) 흐름은 우리의 생활 모습을 점차 표준화 · 동질화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나 도쿄의 삶과 서울의 삶이, 서울의 삶과 지방의 삶이 빠르게 동일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의 지역 정체성이나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각급 지방정부뿐 아니라 우리 정부도 지방자치제와 지역산업의 기반인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역민속문화의 해'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간과되던 근현대 지역 서민생활과 변화 양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기록을 기본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속문화의 전시․교육․홍보 등 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이 사업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정체성을 함께 고양시키고, 궁극적으로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는 바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정체성 강화를 시급한 당면과제로 삼고 있는 지방 정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현재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2년의 준비기간과 1년의 실행기간을 설정하여 아래와 같이 연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속문화의 해 단계

※위의 사업내용은 공동수행기관과의 협의 및 국립민속박물관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08 전북민속문화의 해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진1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진2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진3
전북민속문화의 해 사진4

주요일정

  • 2007 추진 및 자문 위원구성 - 2월
  • 협약식 체결 - 3월 6일
  • 학술조사 실시 - 3월~10월
  • 2008 전북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 5월1일 전주박물관
  • 찾아가는 박물관 - 4월~ 10월(전북지역)
  • 전북박물관 협력망 워크숍 - 11월 (전북도내)
  • 박물관협력망 성인공예교실(한지공예) - 5월 9일~8월 1일 (1학기) 9월 19일 ~12월 12일 (2학기) 역사박물관
  • 백일장 / 사생대회 - 5월 25일 전주박물관
  • 사생대회 시상 및 입상작 전시회 - 6월 4일 16:30. 6월4일~18일 전북도청 갤러리
  • 민속축제-전주용완제재현행사 - 5월 31일~6월 1일 덕진연못
  • 민속축제-전북민속문화축제 - 9월 5일~8일 전북정읍
  • 전북학술조사 보고서 발간 - 8월말
  • 전북방언경연대회 - 9월 7일 전북정읍
  • 전북문화기획전 - 10월 1일 ~10월 20일 민속박물관 및 전북 김제
  • 제막식 및 조사보고서 배포 - 9월 18일 김제, 무주
  • 전북문화 학술세미나'08한국민속학자대회 - 10월 30일~31일 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