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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자료 서비스
작성자
국립민속박물관
작성일
2010.02.26
조회수
1071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3월 1일 러시아 연방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관장 치스토프)에 소장중인 한국 유물 및 사진자료에 대한 웹 북 발간행사를 가지고, 양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러시아아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

「네바강변에 피어난 한국」, 잠자던 한국의 문화를 깨우다
국립민속박물관, 러시아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한국자료 웹 서비스 실시


 □ 양 박물관은 2008년 12월 포괄적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2009년 5월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소장 한국자료의 웹 북 발간 및 웹 서비스 구축을 위한 세부 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은 약 7개월 동안 유물자료 500여점과 사진자료 280여점을 새롭게 조사·정리하여, 양 박물관의 홈페이지(http://kunstkamera.nfm.go.kr, http://korea.kunstkamera.ru)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DVD로도 제작하여 국·공립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 배포하여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 공개되는 자료는 1900년 전후 한국 모습을 담고 있는 유물과 사진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1880년대 초대 한국 주재 러시아 공사베베르가 명성황후에게 선물받은 청자향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9. 7)된 동의보감의 내용이 적힌 한약재, 1890년 완공한 러시아공사관 공사 과정·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전경·경흥 등 북부지역 생활풍속을 촬영한 사진은 대표적인 자료로써 상당한 학술적 연구 가치를 지니고 있다.

 □ 홈페이지는 유물과 사진 자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아울러 「다른시선, 낯선모습」, 「특별한 수집품」, 「손과 눈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 내용은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3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세계 각국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 표트르대제 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은 다양한 민족문화를 보여 주는 100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1714년 표트르 대제의 명에 따라 설립하였다. 일찍이 한국자료 수집과 함께, 정리·연구·전시 등을 수행하며 한국 문화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으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를 가로지르는 네바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 이번 양 박물관의 문화교류 사업은 세계 각국에 잠자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로 확산시킬 수 있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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