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INFO 전시마당

들어가며

장승과 솟대
장승과 솟대 전시장 위치는 출입구에서 첫번째 블럭

전시장 위치

장승은 사람의 얼굴 형태를 그리거나 조각하여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운 조각상으로 몸통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의 글씨를 새긴다.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의 경계와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주로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守護神)의 성격이 강하다. 장승 옆에는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긴 막대기나 돌기둥 위에 얹은 솟대를 세우기도 하는데, 솟대는 수호신의 성격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절기와 세시

절기와 세시 전시장 전경농업이 사회의 근간이었기 때문에 역대 통치자들은 역서(曆書)를 발간하여 백성들이 농사짓는 때를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역서에는 달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음력을 사용했으며, 또한 해의 움직임에 따라 한 해를 24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변화를 알기 쉽게 하였다. 사람들은 이러한 절기에 맞춰 세시행사를 전승하여 왔으며, 해마다 규칙적으로 반복되어온 세시풍속은 삶에 여유와 풍요를 더해주었다.

마을의 형성

마을의 형성 전시장 전경풍수(風水)에서 살기 좋은 터란 뒤에 산이 있고 앞에 하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을 말한다. 마을 뒤에 위치한 산은 겨울의 매서운 북서풍을 막아주고 생활에 필요한 땔감이나 산나물 등 자연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마을 앞에 흐르는 물은 농업용수나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은 이러한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 잡았으며, 사람들은 그 안에서 삶을 영위했다.

마을 조직

마을 조직 전시장 전경마을에는 성·연령·직업별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간의 관계를 규정하고 조정하는 규범과 규약을 만들게 되었다. 그것의 주된 내용은 상부상조와 선악에 따른 상과 벌, 마을의 대소사에 관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크고 작은 일들에 함께 대처하며 더불어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