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INFO 전시마당

“용, 꿈을 꾸다!” 특별전

“용, 꿈을 꾸다!” 특별전

  • 기간 : 2011-12-07 ~ 2012-02-27
  • 전시장소 : 기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띠해를 맞아 ‘용, 꿈을 꾸다!’전을 박물관내 특별전시장에서 연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띠 동물 전시는 올해로 13년째이다.

용, 꿈을 꾸다!


용띠해를 맞아 준비한 전시는 “용, 꿈을 꾸다!”이다. 제목에는 ‘용(龍)과 꿈’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우선 ‘용(龍)’은 띠 동물로서의 ‘용’을 의미하며, ‘꿈’은 미래, 희망, 나가서 희망찬 새해를 의미한다.
또 이 두 자를 붙여서 소리 내어 읽으면 ‘용꿈’이 되는데, ‘용꿈’을 꾼 것처럼 뭔가 좋은 일로 가득 찬 2012년이 되라는 의미이다.
용 관련 유물 85점이 전시되었으며, 우리관 발달장애청소년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참여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는 크게 네 단락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락 ‘용(龍)과 진(辰)’에서는 ‘용(龍)’의 모습을 그린 용그림, ‘백자청화운룡항아리’와 같이 용을 장식문양으로 한 다양한 유물들과 시간과 방향을 십이간지(十二干支)로 표시한 해시계, 나침반 등을 전시하였다.
용(龍)은 상상의 동물로 여러 동물들의 장점을 뽑아 그 모습을 만들었다.
용의 능력 또한 동물중의 으뜸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예로부터 ‘용’은 천자(天子)나 왕을 상징한다.
왕의 집무복인 곤룡포에는 용을 새긴 보가 장식된다. 왕의 의자를 비롯하여 왕이 사용하던 집기들이 용으로 장식된다.
전시의 두 번째 단락은 이러한 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의미로서 용이 표현된 유물이 전시되었다.
한편 왕실을 상징하던 용문양은 점차 민간에 퍼져 가구를 비롯하여 옷감 등에 장식된다.
이러한 민간의 유물들도 함께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천에서 용났다’․‘등용문(登龍門)’과 같은 익숙한 말을 표현한 유물들도 전시의 세 번째 단락에 전시됐다.
잉어가 중국 황하 상류에 있는 가장 물살이 센 ‘용문’을 거슬러 올라 용이 된다는 전설을 표현한 문자도 ‘충(忠)’자와 잉어가 해를 향해서 물에서 튀어 오르는 모습을 그린 ‘약리도(躍鯉圖)’도 전시되어 있다.
민속에서 용은 ‘물의 신’이다. 비를 내리게 하며, 바다를 관장하며, 또 물로서 불을 끄는 존재이다.
이러한 민속에 나타난 용과 관련된 유물도 전시된다.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형 농기(農旗, 농업박물관 소장)를 비롯하여, 무신도의 용왕신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부분에는 조금 특별한 용을 한 마리 만날 수 있다.
우리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프로그램 ‘그림으로 말하기, 민속으로 안아주기‘에 참여한 노원중학교와 백운중학교 특수학급 아이들 18명의 공동작품 ’우리들의 용꿈‘이 제작과정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 전시개요

ㅇ 제목 : 『용, 꿈을 꾸다!』
ㅇ 전시기간 : 2011.12.7(수)~2012.2.27(월)
ㅇ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시장
ㅇ 전시유물 : 85점

1.문자도/ 2.약리도/ 3.태조왕후옥보/ 4.김제신풍농기

1.문자도
 ‘충(忠)’ 조선시대에 중요시 했던 여덟 덕목 ‘효제충신예의염치(孝悌忠信禮義廉恥)’을 각기 상징물과 함께 그린 문자도 가운데 충(忠) 이다. 충(忠)은 나라에 충성하라는 의미로 그려졌는데, 그 상징물로 등용문(登龍門)고사의 내용이 그려져 있다.

2.약리도 躍鯉圖
 등용문(登龍門)고사를 표현한 그림이다. 중국 황하(黃河) 상류에 용문(龍門)이라는 협곡에 매우 물살이 센 여울이 있어 여간해서는 여기에 오르지 못한다. 그러나 한 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는 용으로 변한다’는 전설이 있어,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입신출세 하게 되는 것’을 ‘용문에 오르다(등용문登龍門)’고 했다

3.태조왕후옥보 太祖王后玉寶
 1897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대한제국 선포와 동시에 태조와 태조왕비를 황제와 황후로 추존하면서 제작한 태조왕후의 옥보이다.

4.김제 신풍농기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소장 1957년, 서울시 문화재43-4호 전북 김제시 신풍동 편강마을에서 두레를 할 때 사용한 농기이다. 제작시기, 제작 관계자등이 자세히 적혀있다.

백자청화운룡문대호

 

백자청화운룡문대호
 몸통에는 발톱이 네 개인 용[四爪龍] 두 마리와 구름을 그렸다.
어깨에는 여의두문(如意頭文) 문양 대를 두르고, 아랫부분에는 수초(水草) 문양이 있다.

필통

 

필통
 ‘등용문(登龍門)’ 고사(잉어가 중국 황하 상류에 있는 물살이 센 ‘용문’을 거슬러 올라 용이 된다는 전설)의 내용을 투각하여 장식한 필통이다. 문방구류에 물에서 뛰어 오르는 물고기를 장식하는 것은 출세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모이층농

 

대모이층농
 표면 전체에 황칠을 하고 대모로 봉황, 용 등을 장식한 이층농이다. 일, 이층의 중심에는 팔괘문이 장식되어 있으며, 다리의 양 측면에 박쥐문이 투각 장식되어 있다.



전시와 함께 용관련 강연회도 개최된다. 2011년 12월 14일(오후 2시~4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열리는 강연회에는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의 “용의 한중일 문화코드” 주제 강연을 비롯하여, 정재서(이화여자대학교수), 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원오(광주대학교 교수), 천진기(국립민속박물관장) 등 학자들이 용과 관련된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 ‘2012 임진년 용 학술강연회 개요

ㅇ 일시 : 2011년 12월 14일(수) 14:00-16:00
ㅇ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ㅇ 주최 :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국립민속박물관
ㅇ 발표 내용 및 발표자
   - 용의 한중일 문화코드 :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
   - 용의 신화와 전설 : 정재서(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조형예술에 나타난 용 : 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옛이야기 속의 용 : 최원오(광주교육대학교 교수)
   - 용의 상징적 의미 : 천진기(국립민속박물관장)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샤먼(Shaman) 특별전

  • 기간 : 2011-11-30 ~ 2012-02-27
  • 전시장소 : 기획1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1년 11월 30일부터 2012년 2월 27일까지 국제샤머니즘특별전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 - 샤먼(Shaman)’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오랜 국내·외 샤머니즘 조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은 물론 히말라야,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서 사할린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의 ‘샤먼 무복(巫服)’, ‘샤먼북’ 등의 무구(巫具)와 ‘정령신상’, ‘정령마스크’ 등 522점에 이르는 자료가 전시된다. 평소 보기 힘든 해외 샤머니즘 자료들이 집결하는 만큼 일반인들과 연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 전시 포스터
신(하늘)과 인간(땅)의 중재자, 샤먼

ㅇ 샤먼을 지칭하는 무(巫, 무당 무)는 하늘( - )과 땅( _ )이 연결되고( 工 ) 그 곳에서 사람이 춤을 춘다( 巫 )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이는 여러 자료를 통해 전시장에도 그대로 드러남.
ㅇ 전시장 초입에서 볼 수 있는 뱀이 둘러싼 모습이 새겨진 큰 나무기둥은 아무르강 유역의 나나이족 상징물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우주목’이며 샤먼의 역할을 대변함.


샤먼, 그들이 입고, 신고, 쓰는 물건들

ㅇ 신들과 대화가 가능한 특성만큼 그들이 지닌 무구(巫具)도 특별함.
ㅇ 러시아연방민족지학박물관이 소장한 시베리아 북부의 에벤키 ‘샤먼 무복’은 겉에 달린 쇠장식으로 인해 무게가 20kg 이나 되며 무복의 주인이 여성임을 감안하면 샤먼이라는 존재의 신비감이 느껴짐.
ㅇ 러시아 동부의 부랴트 샤먼과 시베리아 북서부 느가나산 샤먼의 무복, 북, 지팡이 등 평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한 장식의 시베리아 샤먼의 무복들이 전시됨.


대표적인 샤먼 의례장소 재현

ㅇ 전시장의 중앙에는에는 네팔 히말라야 라이족 샤먼, 내몽골 샤먼, 한국 대전 앉은굿 및 시베리아 북부 에벤키 샤먼의 의례 장소가 그대로 재현됨.
ㅇ 특히 에벤키 텐트 앞에 세워진 큰 새의 모양은 우리나라 솟대와 흡사한 모습이어서 흥미로우며 일부 학자들은 우리나라 솟대의 기원이라 해석하기도 함.
ㅇ ‘곰신상’의 경우, 시베리아 원주민은 곰을 매우 중요한 신화적 동물로 생각하기에 그만큼 널리 퍼져 있는데 동쪽 끝인 사할린 지역까지도 연결됨. 특히 홋까이도 시립하꼬다테박물관에서 건너온 ‘곰신상’은 일본 중요유형민속자료로 사할린 아이누의 것임.


한국 큰무당의 무구들과 해외 유수 박물관 소장 샤머니즘 자료가 총집결

ㅇ 1995년 우리관에 기증된 황해도만구대택굿의 큰무당 우옥주 유품과 제주 큰굿의 기능보유자 이중춘 심방의 유품이 이번 특별전에 선보이게 됨.
ㅇ 더불어 중요무형문화재 104호 서울새남굿 기능보유자 김유감 만신의 유품인 바리공주 무복도 전시됨.
ㅇ 해외 3개국 4개 박물관(러시아 표트르대제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러시아연방민족지학박물관, 덴마크국립박물관, 시립하꼬다테박물관)소장품이 전시됨.


전시기획의 바탕이 된 국립민속박물관의 국내·외 샤머니즘 조사 연구

ㅇ 이 전시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해외 문화 조사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이기도 함.
ㅇ 특히 2005년 이후로 시베리아 남서부에 위치한 알타이공화국 샤머니즘 조사(2005), 러시아 동부의 몽골과 인접한 부랴트공화국 샤머니즘 조사(2007), 네팔 히말라야 샤머니즘 조사(2010) 등 샤머니즘 관련 조사연구와 자료 수집의 결과임.

"특별전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을 금합니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1 국제샤머니즘특별전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 - Shaman』
  • 전시기간 : 2011년 11월 30일(수) ~ 2012년 2월 27일(월), 90일간)
  •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Ⅰ, Ⅱ
  • 전시자료 : ‘나나이 우주목’ 등 총 522점
  • 전시구성
  • 1부 : 세상의 중심에 서다
  • - 우주목(Cosmic tree)과 함께 신의 하강을 의미하는 전시자료들
  • 2부 : 샤먼의례의 현장을 가다
  • - 네팔 히말라야의 라이족, 한국, 몽골, 에벤키의 의례장소
  • 3부 : 하늘의 권능을 대변하다
  • - 신의 권능을 나타내는 무구와 신상들
  • 4부 : 땅의 염원을 대변하다
  • - 의례를 위한 도구들, 제사도구 및 점사도구
  • 5부 : 세상을 표현하다.
  • - 세계관, 저승관 등이 표현된 자료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김창호(☎ 02-3704-31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사진
    국제샤머니즘특별전 전시장 입구
    제1부 우주목
    제2부 대전, 충청 앉은굿 장소
    제2부 내몽골 부랴트족 샤먼의 의례 장소
    제3부 신령의 권능을 드러내는 샤먼의 무구들
    제5부 세계관이 표현된 샤먼의 무구들
    제5부 한국 무속의 내세관 중 바리공주와 조상신령
    제4부 인간의 삶을 지키는 샤먼의 기능과 무구들
    제3부 신령의 권능을 드러내는 샤먼의 무구들과 황해도 굿청
    제2부 에벤키족의 의례 장소, 춤
    제1부 의례장소에서 신령의 강림을 상징하는 무구들



    주요유물
    가면 / 시베리아 북부 에벤키  

    가면 / 시베리아 북부 에벤키

    조상 정령을 의미하는 가면이다. 샤먼의 무복에 다는 것으로 샤먼이 조상의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병치료 때 특효이다.


    샤먼상 / 시베리아 투바  

    샤먼상 / 시베리아 투바

    무복에 뱀을 상징하는 모양이 그려진 샤먼상이다. 뱀은 시베리아 지역에서 여러 상징으로 등장하는데, 이 신상은 악령을 물리치기 위한 방법으로 뱀의 모양과 색을 그려 넣었다.

    무구 일습 / 네팔 마갈  

    무구 일습 / 네팔 마갈

    마갈족 샤먼이 굿을 할때 쓰는 도구로 머리장식, 허리띠, 목설이, 푸르바, 지팡이, 바라, 골피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곰상 / 사할린 아이누  

    곰상 / 사할린 아이누

    곰을 숭배하는 의식은 시베리아 전역에 퍼져 있는데 아이누의 경우 곰을 조상과 연관시켜 생각한다. 곰 가죽으로 만든 곰상으로 일본 중요유형민속자료로 지정된 것들 중 하나이다.

    샤먼북 / 시베리아 북부 에벤키  

    샤먼북 / 시베리아 북부 에벤키

    시베리아 샤먼에게 북은 악기임과 동시에 다른 세계로 여행할 때 중요한 탈것이 된다. 북 손잡이의 새 모양은 샤먼의 도움이 이고 중앙의 구멍은 다른세계로 통하는 통로이다.

    샤먼 무복 / 에벤키  

    샤먼 무복 / 에벤키

    매우 무거운 샤먼의 무복, 바느질은 순록의 턱수염을 실로 만들어 하였다. 턱수염의 길이는 10Cm 정도로 제작하는데 많은 노력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샤먼 허리장식들  

    샤먼 허리장식들

    위에서부터 네팔 샤먼의 허리띠, 아이누 샤먼의 허리띠, 그리고 한국 제주도의 하늘방울쇠이다. 우리나라 무당은 따로 금속장식이 달린 허리띠를 착용하지 않는데, 제주도에서만 나타나며, 이것도 흔치 않다.

    샤먼의 북들  

    샤먼의 북들

    위 왼쪽부터 우리나라의 장구, 네팔 히말라야 라이족 북, 네팔 타망족 북, 그리고 시베리아 샤먼의 북